더욱 놀라운 것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버린 택배 포장용 종이 상자에 붙어있는 배달표에서 인적사항과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미리 택배가 도착할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심을 시키고 침입한 것이다.
택배 배달표에는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신상정보가 기록돼 있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종이상자를 버리기 전에 반드시 배달표를 제거 해야만 위와 같은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혼자 가정에 있을 때는 꼭 신원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이 갈 시에는 경찰이나 경비실에 연락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문을 여는 습관부터 버려야 강도행위를 미연에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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