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 성남 2지구 2259세대, 용운 2지구 1285세대, 서산석남 1093세대, 아산권곡 268세대 등 모두 2905세대가 분양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대전 성남과 용운지역은 오는 6월과 7월에 분양으로 전환되며 서산석남과 아산권곡은 각각 8월, 9월에 분양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에 분양으로 전환돼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으며 전용면적 83.66㎡ 이하의 주택이다.
입주자 자격조건은 당해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이다.
대한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 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분양으로 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은 5년 동안의 임대기간이 종료돼 현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최우선으로 분양권이 주어진다.
만약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 분양을 원치 않을 경우 일반인들에게 청약의 기회가 돌아간다.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격 산정기준은 임대주택법 시행규칙에 따라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가액으로 형성이 된다.
대한주택공사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은 처음 입주자를 모집하거나 분양으로 전환될 때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들에게는 내집마련의 기회롤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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