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억중 교수의 도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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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억중 교수의 도시 산책

  • 승인 2008-02-12 00:00
  • 신문게재 2008-02-13 13면
  • 김억중 교수김억중 교수
이번주 부터 도시와 건축에 대한 소회를 글과 그림으로 그려낸 ‘도시산책’이 격주로 연재된다. 김 교수는 애독자 모두가 자신의 집은 물론 도시 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 디자인이 일상의 화제로 대두되고 나아가서는 대전을 명품도시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한남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과에 재직 중이다. <편집자 주>

먹고 살만한 시대가 되어야, 건축이 눈에 밟히고, 도시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걸까요? 각박했던 삶에 채근 당하느라, 우리네 집, 거리, 동네 곳곳이 지치고 힘든 모습이어서 안쓰럽습니다.

모두가 자기 몸만 가꾸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만, 정작 큰 몸이신 집과 도시야말로 디자인 세례를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도시를 어떻게 쓰다듬고 가꾸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디자이너들은 오늘도 곳곳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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