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사랑 음악의 메신저로 자청한 100인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위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는 음악회 티켓을 준비하는 센스까지 발휘한다면...
올해도 어김없이 대전 시립교향악단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발렌타인 콘서트`를 마련한다.
다. 이번 공연에는 부지휘자 최훈과 대전시향 부수석 플루티스트 한지은, 대전시향의 성악오디션에서 선발된 소프라노 황원희 등과 함께 달콤한 콘서트를 꾸며진다.
특히 올해도 대전시향 ‘발렌타인 콘서트`에서 빠질 수 없는 ‘공개 프러포즈`는 지난 3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선정,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향의 선율에 맞춰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아준 사랑의 표현을 당당히 공개한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사육제 서곡`,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모차르트의 ‘론도 라장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나를 생각해줘요`, 번스타인의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 등 클래식부터 뮤지컬, 영화 속의 명곡까지 들려준다.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 문의 610-2266./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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