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매년 신권 화폐와 주화는 계속 발행 되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물건 값으로 지불하거나 거스름돈으로 받는 돈에서는 깨끗한 화폐를 좀처럼 찾아 볼 수가 없다.
사람마다 돈을 관리하고 보관하는 방법이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를 볼 때 소중하고 깨끗하게 다루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년 화폐를 생산하고 폐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번 명절에도 새배돈으로 쓰려고 신권화폐로 교환하여 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자신부터라도 화폐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며, 지갑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서 아이들에게 화폐를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잔돈을 받을 때 신권을 받게 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를 거쳐간 깨끗한 화폐가 다른 사람에게 건내질때도 흐뭇함을 느낄 수 있게 할수 있지 않을까?
화폐를 소중히 여기고 관리한다면 이것부터가 작은 나라사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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