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V포 5연승 휘파람

  • 스포츠
  • 배구

삼성화재 V포 5연승 휘파람

안젤코.신선호 합작 LIG 3-0제압… KT&G, 도공에 역전승

  • 승인 2008-02-10 00:00
  • 신문게재 2008-02-11 1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삼성화재  주장 장병철이 강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삼성화재 주장 장병철이 강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T&G가 설 연휴 마지막 날 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는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용병 안젤코(26득점)와 신선호(10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이경수(15득점)와 '스페인 특급' 용병 팔라스카(14득점)가 분전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9 25-21)으로 제압했다.

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에서 4승1패의 성적을 거둔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고 5연승(시즌 전적 18승3패)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 7일 설날 서울경기에서 LIG를 3-0으로 가볍게 꺾은 삼성화재는 이날도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1세트 초반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10-10 동점 이후 경기의 흐름이 삼성화재 쪽으로 무게가 기울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동점 상황에서 내리 3득점을 추가하며 달아난 뒤 17-13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고희진과 안젤코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4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큰 점수 차로 앞서가던 삼성화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2세트 초반 7-7에서 내리 7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잡은 뒤 25-19로 손쉽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안젤코의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압도해 가다 중반 18-18 동점까지 허용했다. 이후 박빙의 승부는 20-20 동점 이후 삼성화재 쪽으로 기울었다.

삼성화재는 신선호가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킨 뒤 장병철이 서브득점에 성공하며 내리 3점을 달아났다. 이후 삼성화재는 24-21로 앞선 상황에서 안젤코가 스파이크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와 함께 남자부 경기에 이어 열린 여자부 KT&G아리엘즈와 도로공사의 경기에서는 KT&G가 용병 페르난다(21득점)와 김세영(16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3-1(14-25 25-22 25-17 25-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삼성화재와 KT&G는 오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각각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을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2. 대전 대덕구 동춘당역사공원 야간조명 설치
  3.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4.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5. [오늘과내일] 뒤죽박죽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1. [월요논단]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실 면담... 국비 확보 총력
  3. [새인물]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4. 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5.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산업 협력 한다

헤드라인 뉴스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 제1호 국정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배달 수수료 대폭 경감을 비롯해 노쇼(No-Show), 악성 리뷰와 댓글로 인한 피해 구제 등을 지원하고, 대전 성심당과 공주 제민천 주변 상권을 예로 들며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정 후반기 첫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민선 8기 10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늦어진 행정절차로 개통 시기가 밀렸으나 최근 행정 절차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2일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그린벨트 관리 계획 협의가 완료됐다. 최근 식장산역 사업에 대한 GB관리계획 미반영시설 사전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 녹지 감소에 따른 대책 보완 목적과 함께 1호선 건설 당시 식장산역이 제외됐던 사유 등이 인정되면서다. 식장산역 신설을..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기술과 예술을 찰흙처럼 융합해 작품이자 실용품이면서 콘텐츠가 되는 가능성을 여는 첫 콘서트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AIST와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광광공사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가 12월 1일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학과 예술계 명사들이 마라톤 강연 콘서트를 펼쳤다. G아티언스라는 대회명은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위대한 지식재산 창조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류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K팝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