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로는 중구와 대덕구에서 본인소유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동별로는 태평2동과 기성동, 월평3동이 가장 높았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시 전체 가구수는 47만9273가구로, 이중 본인소유는 24만8865가구(51.9%), 전세 또는 무상 점유는 12만2969가구(25.7%), 월세 점유는 9만8435가구(20.5%), 사글세는 8832가구(1.8%)로 각각 나타났다.
구별 전체 가구수는 서구가 16만8819가구(35.2%)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8만4734가구(17.7%), 동구가 8만1118가구(16.9%), 유성구가 7만2839가구(15.2%), 대덕구가 7만1763가구(15%)로 뒤를 이었다.
구별 본인소유 점유율은 중구가 58.2%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54.1%, 서구가 51.8%, 동구가 47.8%, 유성구가 47.4%로 각각 조사됐다.
동별로는 태평2동이 81%로 가장 높았고 기성동과 월평3동, 대청동, 정림동 등이 뒤를 이었으며, 월평1동이 16%로 가장 낮았고 은행·선화동과 신성동, 갈마2동 등이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구별 전세 또는 무상 점유율은 유성구가 30.6%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4개구는 23.3%~25.9%로, 월세 점유는 동구가 24.4%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16.6%로 가장 낮았다.
동별 전세 또는 무상 점유율은 신성동이 56.6%로 가장 높았고 탄방동과 덕암동이 뒤를 이었으며, 법2동이 11.3%로 가장 낮았고 기성동과 산내동 역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월세 점유율은 월평1동이 48.2%로 가장 높았고 중앙동과 판암2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월평3동이 1.7%로 가장 낮았고 태평2동과 관저1동, 기성동 순이었다.
구별 사글세 점유율은 동구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4개구는 0.9~1.9%로 나타났다.
동별로는 동구 대신동이 1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양동과 용운동, 소제동 등이 차지했으며, 서구 둔산1동이 0%로 가장 낮았고 월평3동과 2동, 관저2동도 낮게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5년 주기), 2006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1년 주기)의 원 자료를 기초로 작성된 통계내비게이이터를 통해 산출됐다.
/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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