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총괄감사담당을 반장으로 자체 감사요원 12명과 교수,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인 명예감사관 2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감사반을 편성,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현재 시공 중인 공사와 관련된 사항은 물론 부실공사 및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예방감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설관리본부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개선안과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업무와 관련해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한다는 것.
아울러 각종 부조리나 시민 불편사항, 직무유기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접수·처리해 제보자에게 통보해줄 방침이다.
시민제보는 전화 600-3443이나 대전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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