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모리야구단은 지난 5일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새만금 공무원야구대회에 모든 회원이 경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올드와 루키로 팀을 구성, 출전키로 하는 등 올해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주전으로 활동했던 회원들은 올드로 ,반면 출전기회가 적어 주로 비주전에 속해있던 회원들은 루키로 팀명칭을 정한 뒤 인근 군산시청, 김제시청, 군산경찰서, 군산해양경찰서 팀들이 참가하는 새만금 공무원 야구대회에 각각 출전키로 했다.
또한 휘모리는 회원간 화합을 위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월 1회 자체경기를 추진하고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청, 속초시청을 비롯한 청양군청, 제주시청, 공주 블루스카이 팀과도 지속적인 교류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올 상반기 아산에서 열리는 제17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문화축제에 서천군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키로 했으며 지난해 우승컵을 거머쥔 서천 클럽리그전과 충남 공무원야구대회! 에 참가해 2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밖에 지난해 가을 다리 부상으로 사의를 표명한 김창득 감독 후임에 전무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출했다.
신승훈 단장은 “오늘의 휘모리가 있기까지는 회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출발하는 만큼 각자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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