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의 ‘2007년도 중점부문 지원별 보증현황`에 따르면 기보는 지난해 대전 충청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총보증공급 1조1299억원 중 9585억원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3%(485억원) 증가한 것이다.
대표적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에는 2006년보다 각각 30.6%(1501억원)과 63.8%(2254억원)가 증가한 6410억과 5786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전년 보다 7.8% 증가한 313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해 보증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도 2006년에 비해 51.7% 늘어난 6300억원을 지원했다.
기보는 업무 특화를 위해 기술평가보증 비중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총보증공급 중 기한갱신분을 제외한 신규공급과 관련, 기보는 지난해 대전 충청지역에 대한 총신규공급 3797억원 가운데 94.2%인 3575억원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는 2006년보다 34.8%(923억원) 증가한 것이다.
기술보증기금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해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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