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3일보다 55.60포인트(3.40%) 오른 1690.13에 마감 됐으며, 지난달 30일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폭과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26일의 82.45포인트(4.65%) 이후 가장 큰 수치.
코스닥지수도 25.81포인트(4.21%) 급등한 638.38에 마감됐다.
이 같은 주식시장 호조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하 이후 글로벌증시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0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형주의 상승도 두드러져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 삼성전자는 이날 2만6000원(4.44%) 급등한 61만2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부동의 1위인 NHN도 14.00% 급등하며 상한가에 이르렀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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