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자금사정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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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자금사정 ‘흐림’

대전충남 1월 BSI 87… 전달보다 소폭 하락

  • 승인 2008-02-03 00:00
  • 신문게재 2008-02-04 10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대전 충남지역 기업자금사정은 1월에 이어 2월에도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323개 응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월 중 기업자금사정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월 중 지역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87로, 전월(89)보다 약간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제조업은 대기업이 상승한 반면 수출기업 및 중소기업은 소폭 하락해 전달과 같았다.

비제조업은 건설업 등은 상승한 반면 도소매업 및 운수업 등은 하락해 전월(85)보다 다소 하락한 82를 나타냈다.

외부자금수요 BSI는 110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전달과 비슷한 110과 111을 기록했다.

1월 중 자금조달사정 BSI는 89로 전월(90)과 비슷한 가운데 제조업이 96, 비제조업은 82였다. 기업들의 결제방법은 현금판매 비중과 현금구입 비중이 전월보다 약간 상승한 64로 밝혀졌다.

또 대전 충남지역 기업들은 2월 중 자금사정전망 BSI는 85로 전월(88)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역시 기준치인 100에 못미치는 91과 79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부자금수요전망 BSI는 112로 전월(110)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제조업이 114, 비제조업이 109로 전달보다는 야간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금조달사정전망 BSI는 90으로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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