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주공, 582가구 4일부터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는 도시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모집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입주자의 지역별 모집가구는 동구 136가구, 중구 214가구, 서구 92가구, 유성구 60가구, 대덕구 80가구 등 582가구에 달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거주 희망지역은 현재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1인 가구는 원룸, 2인 이상은 투룸, 5인 이상은 쓰리룸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입주자모집공고일(1월 28일) 현재 대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등재돼 거주해야 하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이다.

주공 관계자는 “임대기간은 입주 후 최초 2년으로 하고 재계약은 2년 단위로 2회까지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며 “입주를 원할 경우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