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85포인트(-2.98%) 떨어진 1589.06으로 마감했으며 종가기준으로 작년 5월 15일(1589.37) 이후 8개월여만에 1600선이 깨졌다.
장초반 1650을 가볍게 돌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오후장부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낙폭이 커지면서 하락압력이 가중됐다.
중국이 추가 긴축조치와 함께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외신보도가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꺾어놓으면서 외국인들의 급매물을 부추겼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9.56포인트(4.67%) 급락한 603.11로 장을 마쳐, 600선마저 사수가 위태롭게 됐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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