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은 뚝! 8일은 쑥~ 널뛰는 場

  • 경제/과학
  • 금융/증권

13일은 뚝! 8일은 쑥~ 널뛰는 場

올 첫장부터 42.68p 곤두박질

  • 승인 2008-01-30 00:00
  • 신문게재 2008-01-31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미국발 서브프라임 악재 영향
“당분간 주식시장 관망 바람직”


1월 주식시장이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는 널뛰기 장(場)으로 주식 투자자들이 좀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1월의 코스피시장을 분석해보면 20일 현재 장이 선 날은 21일로 이 가운데 13일은 하락, 8일은 상승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이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 주가가 떨어진 13일 가운데 30포인트 이상 빠진 날은 무려 8일인 반면 30포인트 이상 폭등한 날은 지난 24,25일 이틀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첫 장이 열린 지난 2일의 경우 전장(구랍 31일)보다 42.68포인트 빠진 채(1853.45)로 출발한 이래 오르내림을 반복한 국내 코스피시장은 30일 이 보다 264.39가 하락한 158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만에 종가기준으로 1600선이 무너진 것이다.
이처럼 국내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 투자자들은 불안감과 함께 저점이 어디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으면서 주가가 널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1분기인 3월까지는 1600~1700선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시장은 6일 춘절을 맞아 20~30일간의 휴무가 이어지는 만큼 이 기간에는 경제활동이 올스톱 돼 3월 되서야 주가가 반등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경기침체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하반기부터 주식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및 국내 펀드시장은 불안속에 환매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투자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당분간 시장을 지켜보는 것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백운석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