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휴대폰의 만남은 1~2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올 들어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자층의 관심을 얻고 있다.
KTF는 올 들어 잡지보기와 만화보기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활발하게 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KTF ‘쇼 매거진`은 국내외 유명잡지 10여 종을 다운로드해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만화광이라면 KTF 만화 포털 ‘브라우징 만화`의 등장은 희소식. ‘식객` ‘타짜` 등 국내 인기만화뿐 아니라 ‘신의 물방울` ‘노다메칸타빌레` 등 일본 인기만화도 모두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베스트셀러는 물론 최신 도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서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서점을 이용하면 교보문고,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예스 24 등 국내 4대 온라인서점과 수험서 전문서점인 이그잼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책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서점은 도서뿐 아니라 음반, DVD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텔레콤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책 구매서비스인 ‘모바일 북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점 등에서 사고 싶은 책을 발견하면 책에 부착된 바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도서정보를 확인하고 휴대폰 장바구니에 책을 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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