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초대박 세일`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서 회사사이트로 유인한 후 사이트에 적혀 있는 상담 전화로 상담원과 통화를 하게 한 후 돈을 송금 받고 사이트를 폐쇄하는 방법을 쓰는 등 소비자의 피해가 날로 늘어만 가는 실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피해를 당한후 소비자보호센터 등에 신고를 하여도 대부분의 사기사이트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을 하고 있어, 피해보상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설연휴를 맞아 최근 접수된 피해건수만 10건(피해액 1800만원)에 이른다며 설연휴가 가까워 질수록 더 많은 피해 건수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이들 사기 사이트의 특징은 설이나 추석 등 상품권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신규 개설하여, 스팸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 상품권등을 50% 할인 판매한다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큰 폭의 할인을 이유로 10장 이상 구매나 현금결제를 강요한다는 점이다. 최근 경찰에서 파악한 대표적인 상품권 사기 사이트는 티켓375(www.ticket375.com), 와우티켓(www.wowticket.net) 등으로 현재는 폐쇄상태이다.
상품권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사이트가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개설된지 얼마 안된 사이트는 되도록 피해야 하며, 현금결제 보다는 카드결제 이용 하는 등 더 이상 피해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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