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타 대전공장에 따르면 미국 유력 타이어 전문지인 ‘모던 타이어 딜러`(Modern Tire Dealer) 2008년 1월호가 2007년 매출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이 성장(20.7%)한 타이어 메이커였으며, 세계 7위 타이어 업체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고 보도했다.
한타는 2007년에 20.7%(2006년 대비) 성장한 35억 불(Modern Tire Dealer 추정치)을 달성했고, 이는 한타 품질에 대한 전략적 강조와 함께 연구개발에 있어 전체 매출의 5%를 지속적으로 투자한 성과였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타이어 업계 순위에서 2001년 11위로 진입한 후 2005년에는 8위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2007년에는 6위와 불과 1억 불 차이인 단독 7위로 올라섰다.
한타는 지난해 6월에 5억 유로(US$ 7억 불)를 투자한 최초의 유럽 생산기지인 헝가리 공장을 가동하면서 ‘리딩 글로벌 컴퍼니`(Leading Global Company)로서 위상 달성에 한 발짝 다가갔다.
한타는 현재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동종업계 최고의 높은 이익률(8.4%)과 인당 매출액(US$ 35만 불, 25만 유로), 뛰어난 현금유동성과 낮은 부채비율 등을 나타내고 있다.
서승화 한타 대표는 “수익성과 매출향상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프리미엄 제품 출시 확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품질경영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타는 내달 11일에 글로벌 경영성과와 200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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