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본부 특별 금융지원 등 지역민 호응

충남본부 특별 금융지원 등 지역민 호응

‘서해안 살리기’ 아낌없는 농협

  • 승인 2008-01-27 00:00
  • 신문게재 2008-01-28 6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 등 충남농협이 원유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에서 각종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본보의 ‘서해안을 살립시다` 캠페인 실천에 앞장서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와 지역 농협은 서해안을 찾아 주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운동 실천 일환으로 26~27일 이틀간 태안에서 지역본부 및 각 시군지부·지점의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사업 조기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남농협은 이날 유류피해 복구지원 봉사활동과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한데 이어 서해안 살리기 방안의 하나로 원유유출 피해지역을 자주 찾기로 결의했다.

또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태안 소원면 의항 2리 주민들에게 3kg포장 떡국 떡 200박스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그 동안 서해안 지역의 빠른 경제회복을 위하여 특별금융 지원, 설 선물 서해안 농특산물 이용하기,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서해안통장 출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종 회의와 교육시 이 지역 시설 이용하기, 휴일과 주말을 태안에서 보내기 운동 등도 전국 농협에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영완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찾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각종 행사 및 교육·회의등을 서해안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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