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공단이 가동업체 중 290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와 상여금 지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모두 133개사가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업체는 모두 157개사(54%)로, 별도 휴가비 지급이 48곳, 정기 상여금으로 대체하는 곳이 109곳이다. 지난해보다 9.8% 늘었다.
상여금 지급 규모는 50∼80%가 58개사로 가장 많고, 100% 43개사, 20∼40%가 8곳이고, 48곳은 회사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설 연휴의 경우 5일 이상 쉬는 곳이 267개사로 가장 많았고, 3일 10곳, 4일 1곳, 6일 5곳이며 7일 이상 쉬는 회사도 2곳이나 됐다.
반면,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하거나 납기 준수 등의 이유로 정상가동되는 업체는 (주)한솔제지와 (주)계성실업, (유)영원실업, (유)씨티텍, (유)진영물류 등으로 조사됐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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