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은 지난해 기술지도사업에 참여했던 지역 68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조사한 결과(중복답변), 39개사(57%)의 기술력이 50% 이상 향상됐다고 24일 밝혔다.
43개사(63%)도 기술지도사업 참여 전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정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 불량률 감소 등으로 사업에 참여한 업체가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지도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 전문기술 인력을 파견, 기술 애로를 해결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켜주는 사업으로, 중·단기 해결 애로기술지도, 디자인지도 등이 있으며 지도기간은 20일 내외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술지도 온라인 시스템(http://trin.smba.go.kr)으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박인숙 청장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부족한 이론적인 부분을 보완해 바로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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