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별내 복합단지 PF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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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별내 복합단지 PF 따내

  • 승인 2008-01-24 00:00
  • 신문게재 2008-01-25 8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올해 첫 PF사업인 토지공사가 발주한 1조원 규모의 남양주 별내 복합단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충남 업체인 경남기업컨소시엄에 돌아갔다. 경남기업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로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면적 총 10만 1216㎡에 사업비 1조 2642억이 투입 될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볼(Mega Bowl)이라는 컨셉으로 사람, 자연, 문화, 도시를 담는 큰 그릇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차별성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 받았다.

복합시설남양주 별내 PF사업지는 유럽형 저층 상가단지인 스트리트몰용지 3만4780㎡, 주상복합용지 3만5958㎡, 주차장용지 4249㎡, 도로 등 기타 공공용지 2만6229㎡ 등 모두 10만1216㎡ 규모다.

앞으로 수도권 동북부를 아우르는 랜드마크 시설로 발돋움 하게 될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 7월 1단계(주거) 착공을 하여 2009년 3분기부터 분양이 시작되며 2단계(비주거) 프로젝트는 2010년 1월 착공을 하여 2010년 3분기부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공사 준공 시점은 2013년 4월이다.

주상복합아파트(평균평형 45평형) 아파트 44~47층 3개동 507세대와 할인점(롯데마트), 오피스, 오피스텔, 스트리트몰(극장 등의 상업시설) 등 총 공사비 6263억에 해당하는 공사는 경남기업(39%)+고려개발(12%)+남광토건(9%)외 4개사가 건설하게 되며 1조 2000억 원의 사업비는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국민은행, 우리투자증권, 산업은행, 농협외 7개사가 담당하게 된다./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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