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본부 떡국떡 1만 2000분 “태안주민 힘내세요”

농협 충남본부 떡국떡 1만 2000분 “태안주민 힘내세요”

  • 승인 2008-01-22 00:00
  • 신문게재 2008-01-23 7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태안 주민 여러분 떡국떡 드시고 힘내세요.`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과 충남도내 지역농협은 22일 태안군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피해 농.어민 및 원유유출 방제활동인력,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써 달라고 떡국떡 3.6톤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떡국떡은 1만2000인분으로 우리 쌀로 만들었으며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도내 지역농협이 공동 참여했다.

전영완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유유출 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이를 지역농협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농협은 지난해 태안 기름방제작업에 1만여명의 인력을 지원 한데 이어 앞으로 3000명을 추가 투입해 2월까지 지속적으로 기름제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서해안살리기`캠페인 동참 일환으로 태안 농산물 팔아주기, 전국의 농협임직원, 유관단체 등에 각종 회의 및 체육행사 태안에서 개최하기, 서해안 살리기 통장을 통한 기금 마련등으로 태안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백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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