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 규모가 밤과 표고 및 송이버섯 등 단기 임산물 7200만달러, 합판과 섬유판 등 목재류 5800만달러 등 모두 1억3000만달러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1억6400만달러, 2005년 1억5000만달러, 2006년 1억2400만달러 등 지난 3년간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다.
표고버섯과 송이버섯, 섬유판, 건축목공품 등이 수출증가세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은 전년보다 600만달러(77%), 송이버섯은 1200만달러(67%) 각각 증가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수출목표인 1억3500만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촉진자금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개발 활동 지원자금을 8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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