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세 -0.03% 2주만에 하락
충북은 6주째 상승 충주 0.12%↑
대전 매매가 변동률은 매수문의 증가로 0.02%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올랐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충청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은 매매가는 0.01%, 전세값은 0.00%를 기록했다.
▲ 매매 = 대전 매매가 변동률은 0.02%. 동구, 서구가 각각 0.04% 상승했다.
동구는 풍부한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오동 일대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구는 우수학군이 밀집된 둔산동 일대가 올랐다. 겨울방학 학군수요로 전세물건이 부족하자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다.
충남 매매가 변동률은 -0.01%다. 당진군이 0.13%로 상승했지만 천안시가 -0.03%로 하락했다.
당진군은 당진읍 일대가 올랐다. 현대제철 등 대형 철강업체와 1백여 개가 넘는 협력업체 근로자 수요로 수요층도 탄탄하다.
천안시는 청수동 일대가 하락했다.
충북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청주시가 -0.02%로 하락해 전주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청주시는 용암동 일대가 약세다.
▲ 전세 = 대전 전세값 변동률은 0.01%다. 서구, 중구가 학군수요로 각각 0.04%, 0.02% 상승했고 유성구는 -0.03%로 하락했다.
서구는 충남고, 둔산여고 등 명문학군이 밀집된 둔산동 일대로 겨울방학 이사수요가 꾸준하다.
집주인들이 전세값을 올리고 있지만 전세물건이 워낙 부족해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중구 목동과 중촌동 일대가 둔산동보다 전세값이 저렴하면서 둔산동 일대의 학원가를 차로 10분 내 이용할 수 있어 올랐다.
유성구는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로 이동하는 세입자 때문에 전민동 일대 전세값이 하락했다.
충남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2주 만에 하락했다. 천안시(-0.04%)는 목천읍 일대로 전세물건이 쌓이고 있다.
충북 전세값 변동률은 0.01%로 6주 연속 올랐다.
충주시 전세값은 0.12%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연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충주 1, 2 지방산업단지와 주변 공장 근로자들의 수요가 꾸준하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