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는 지난 19일 300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을 결성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재활동을 펼쳤다. |
(주)진로는 지난 19일 본사 직원을 비롯한 이천공장, 충북 청원 공장 임직원 가족 300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을 결성해 원유유출사고 현장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오전 9시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인근에 캠프를 치고 회사에서 지원한 복구장비와 개인 준비물들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5시간 동안 두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 16일 하이트 천안지점 가족 50명, 12월 19일 충청권 3개(천안, 청주, 대전)지점 임직원 150명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진로와 하이트 그룹은 복구 현장 지원을 위해 먹는 샘물 10만병(500ml, 석수 5만 병, 퓨리스 5만 병)을 태안군청에 전달한 바 있다.
진로 황종규 상무는 “생태계가 빠르게 복원되고 있으나 정부와 기업체, 국민의 아낌없는 지원이 지속돼 천혜의 자연, 서해도서에 관광객이 넘쳐나고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