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태안사고 한달 째인 지난 7일부터 자원봉사원을 모집했으나 시작 5일 만에 무려 2042명이 몰려들어 조기에 마감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민원이 쇄도함에 따라 자원봉사자 지원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모집기간도 다음달 1일로 연장키로 했다.
시는 또 그동안 매일 3대 운영해 왔던 수송버스 수를 1대 늘려 하루 참여인원도 160명으로 늘리고 중식과 장갑, 마스크 등 개인 복구물품을 계속해서 지원키로 했다.
자원봉사 신청은 대전시 자원봉사센터(600-2355, 2394, 2399, 2405)로 하면 되고 참여자는 매일 아침 7시에 시청을 출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구활동을 펼칠 수 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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