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남성 42만4000명과 여성 28만8000명 등 모두 7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 수는 68만6000명으로 2006년 같은 달과 비교해 2만1000명(3.1%)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이 19.9%,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8%, 서비스 및 판매직이 3.5%, 농림·어업직이 2% 각각 상승한 반면, 기능 및 기계조작, 단순노무직은 -8.6%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임금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와 임시 근로자는 각각 5%, 3.8% 증가했지만 일용 근로자는 -14% 감소했고,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주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6.5%, 10.2%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54시간 이상 장시간 근로자 수가 -5.3% 감소하는 등 평균 취업시간은 -0.8% 줄었다.
충남의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남성 56만6000명과 여성 40만3000명 등 모두 96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는 9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4.3%)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직이 14.5%,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14.1%, 사무직이 1.6%, 기능 및 기계조작, 단순노무직이 1%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 및 판매직이 -1.6%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임금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와 임시 근로자가 7.1%, 0.7% 각각 증가했으며, 일용 근로자는 -1.7% 감소했다.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주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1.1%, 19.5%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18~35시간이 7.7%로 가장 큰 상승률을, 1~17시간이 0.6% 증가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각각 보였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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