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개발제한구역 일부 풀린다..27만㎡ 형질변경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일부 풀린다..27만㎡ 형질변경

4개소

  • 승인 2008-01-15 00:00
  • 신문게재 2008-01-16 1면
  • 박종명 기자박종명 기자
오는 2011년까지 진행되는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건교부로부터 승인을 얻음에 따라 안산지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등의 도시계획시설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전시는 15일 지난달 27일 20007년부터 5년 동안 대전권 개발제한구역을 종합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11년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건교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대전권 개발제한구역에는 4개소의 도시계획시설이 들어서기 위해 모두 27만5087㎡의 토지형질변경이 이뤄지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실외체육시설로 대전시도시개발공사가 유성구 성북동 산 45-1번지 일원에 서대전 대중골프장 조성을 위해 21만1104㎡의 토지형질변경이 이뤄지며, 여가활용시설로 동구 세천동 366번지 일원(토지형질변경면적 2만600㎡)에 세천 도시 자연공원 휴식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 공익시설로는 유성구 안산동 297-8번지 일원(토지형질변경면적 4만3383㎡)에 안산지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입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충남 연기군 금남면 두만리 일원에 국방과학연구소 제4시험장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계획 승인은 수요조사를 통해 관리계획을 마련해 건교부로부터 승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 도시계획시설의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체계적·종합적인 관리계획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구역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5년마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한편 대전권 개발제한구역은 무질서한 도시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1973년 6월 대전을 비롯해 충남·북 지역에 441.1km가 지정돼 있다. /박종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