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올해 세계 각국의 시장진입 규제 강화 추세를 고려한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1차 신청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상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수출액 100만달러 미만의 수출 초보기업에는 인증비용의 70%를, 100~500만달러 미만의 수출 유망기업에는 50%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2900개 업체에 대한 6400개 인증지원을 목표로, 155억원을 투입한다.
인증분야는 지난해 73개에서 올해는 유럽섬유환경인증과 미국환경보호국인증 등 모두 7개 분야를 추가로 도입한다.
편중지원 방지를 위해 5년간 누적지원금액은 1.5억원, 누적지원횟수는 20회로 제한되며, 의료기기는 지원횟수와 관계없이 누적지원금 2.5억원으로 제한된다.
또 기술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등의 중도 포기 방지를 위해 300명으로 전문가를 활용해 초기단계부터 기술지도 및 규격인증 전문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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