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영종메디컬센터 건립

인천공항 내 2011년 준공

대한항공 한진그룹이 인천 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첨단 국제의료시설인 ‘영종 메디컬센터`를 건립한다.

10일 대한항공·인하대병원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로 구성된 영종 메디컬센터 컨소시엄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영종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영종메디컬 센터는 6146㎡ 부지에 올해 착공해 오는 2011년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경쟁우위 분야인 미용성형, 피부과, 치과, 건강검진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영종메디컬센터는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인천국제공항의 허브화 전략을 연계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동북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및 해외 교민층에 존재하는 의료관광수요를 유치할 방침이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영종메디컬센터를 통한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로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의료서비스 제공사업과 인천공항 허브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