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매년 연초 시행해 온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올해는 원유 유출사고로 실의에 빠진 태안주민 돕기 차원에서 태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첫날인 11일에는 남면 서초휴양소에서 실국별 올 시정 추진의지 및 시책설명회를 갖고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창조도시 건설 원년의 새로운 비전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어 12일에는 소원면 개목항에서 기름방제 자원봉사를 벌여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복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각종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을 태안지역에서 열어 태안살리기 운동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했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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