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외 발포금속 분야 특허출원은 특허공개 연도 기준으로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공개 첫해 1건 등 모두 344건이 출원됐다.
2000년 23건, 2001년 27건, 2002년 38건, 2003년 29건, 2004년 44건, 2005년 34건, 2006년 38건 등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발포금속 출원분야에는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등을 활용하는 소재 및 제조분야(51.7%)를 비롯해, 에너지 흡수 및 여과용, 열전달 매개용 등 응용 및 활용부품 분야(48.3%) 등이 있다.
특히 발포 알루미늄은 가볍고, 발화성이 없으며, 충격 및 진동, 소음 흡수력, 전자파 및 전기, 열 차폐 효과, 재활용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자동차 범퍼 소재로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 중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발포금속 특허출원 시점은 오래됐지만, 형상적용과 내부 공기의 불균일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하지ㅁ만 상용화를 선점한 국가는 향후 자동차 소재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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