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2만가구 쏟아진다

대전 아파트 2만가구 쏟아진다

내달 서남부 16블록 1260가구 첫 분양… 내집마련 호기

  • 승인 2008-01-07 00:00
  • 신문게재 2008-01-08 10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올해는 연초부터 유망 분양 아파트 단지들이 쏟아지면서 매월 분양대전이 치러진다. 올해 대전지역에서는 일반분양과 임대 모두 2만66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처음 내집 마련에 나서거나 갈아타기를 고민중인 실수요자들은 맞춤형 청약 전략을 세워 기회를 노리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의 공급 예상 물량은 개략적인 현황이며 공급가구수와 분양(공급)시기는 사업승인 과정 및 시행자의 사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월 = 올해 가장 먼저 분양 스타트를 끊는 곳은 서남부지구 16블록으로 126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서남부지구 9블록과 동시 분양을 계획했지만 건축심의가 늦게 통과돼 오는 2월로 분양일정을 잡았다. 통상 겨울분양은 어렵기 때문에 봄 분양 시장을 노린 것이다.

▲3월 = 동구 낭월동 e-편한세상이 713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을 계획했던 관저 4지구가 2228가구를 공급하고 서남부지구 3블록에서 759가구가 쏟아진다.

▲5월 = 주택공사가 동구 신흥동 일원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897가구를 공급하고 제일건설 등이 학하지구에서 3599가구를 분양한다.

▲6월 = 서남부지구 6블록에서 854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신안종합건설이 8블록에서 540가구를 공급한다.

▲7월 = 신일건설이 서남부지구 17블록에서 1653가구를 쏟아내고 서산종합건설이 18블록에서 1227가구를 분양한다. 대덕구 옛 풍한방적 부지에서 23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8월 = 주택공사가 유성구 봉산동에서 853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10월 =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중구 대흥1구역에서 분양 1053가구, 임대 99가구 등 1152가구가 공급된다.

▲11월 = 주택공사가 동구 성남동 일원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1115가구를 분양한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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