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구 사장을 회장으로 올린 이유-
오늘 주인공으로 올라간 분들의 인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회사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발뻗고 잠을 잔 날이 하나도 없다는 말과 같이 노력을 많이 했다. 그동안의 회사의 끼친 여러 가지 공헌에 나는 찬사와 축하를 들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이사장 스스로가 작년 전반기에 “내가 이렇게 됐으니깐 사장직을 좀 면해주십시오” 라고 본인이 스스로 제의해 왔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한승구 사장을 발탁한 이유-
그리고 모든 일을 보는 데 있어서 무사안일을 모르고 정열적이고 그리고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의인불용 용인불의-
나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너 행사’를 앞으로도 할 것이다.
인공위성으로 사진을 찍어서 추적해 정확하게 일기 예보를 하는 것과 같이 내가 앞으로 회사 업무에 대해서는 위공 위성의 카메라 역할을 해주겠다.
내 좌우명 하나를 소개한다.
‘의인불용 용인불의(擬人不用 用人不疑)’ 의심스러운 사람은 아예 뽑지 알고, 한번 뽑은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 공자의 말씀이다.
오늘 인사를 하면서 생각나는 나의 좌우명이 거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서 오늘 말씀을 드립니다.
-한승구 사장 취임사-
지난해에는 전국 시공 능력 평가에서 10위권대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명예회장의 경영 방침을 토대로 이시우 회장의 지도력과 경영 능력이 발휘되어 이뤄낸 성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영방침과 지도력을 이어받아 더욱 계승 발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계룡건설 공동대표에서 물러난 이인구 명예회장 |
<이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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