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대전과 충남지역 9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981가구를 비롯, 공공임대 100가구, 일반분양 3570가구 등 모두 6651가구를 임대 및 분양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오는 4월 금상상리 2지구의 571가구를 시작으로 대전봉산지구 853가구, 공주신관 6지구 517가구, 논산대교지구 548가구, 서천사곡지구 492가구가 공급되며 대전목동지구에서는 100가구가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오는 5월 대전대신지구에서 897가구가 공급되며 서남부 6블록 854가구, 대전목동지구 704가구, 대전석촌지구 1115가구 등이 일반에게 선보인다.
주공은 임대주택의 건설현황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홈페이지(kookmin.jugong.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4거리에 충청권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을 개관, 입주자들의 정보획득과 주택체험을 돕고 있다.
또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내집마련 안내 사이트(bogeumjari.jugong.co.kr)를 개설해 소득계층별, 수요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하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올해 임대주택 물량은 지난해 공급된 3411가구에 비해 330가구 감소했지만 오는 2008년과 2009년에는 관저지구, 노은지구, 서남부지구 등에서 대규모 공급이 쏟아질 예정”이라며 “저소득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기회 확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공은 올해 전국 92개 지구에서 임대주택 6만6222가구와 일반분양 2만3033가구 등 8만92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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