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법원경매 절차로 오정동 도축장을 인수한 (주)장원식품은 그 동안 노후시설 교체 등 도축작업을 위한 위생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주)장원식품은 1주일 정도 소에 대한 도축을 먼저 실시하고 도축장 시설과 기기의 정상가동 여부 등 시험운영을 거쳐 7일께부터 돼지도축에 나설 계획이다.
하루 소 100두와 돼지 10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오정동 도축장은 전 경영주의 경영난으로 지난 2006년 12월 5일부터 휴업에 들어가 논산, 부여 등 타 지역 도축장을 이용하던 1500여 식육판매업소 및 식육포장 처리업소가 불편을 겪어왔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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