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환경보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

[나는야 논술 짱]환경보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초등논술

  • 승인 2008-01-02 00:00
  • 신문게재 2008-01-03 13면
[문제]
다음 제시문들을 읽고 환경보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봅시다.


(가)
▲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주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검게 오염된 바위에서 기름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주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검게 오염된 바위에서 기름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유조선과 해상 크레인이 충돌하면서 수천 톤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 15분께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신도 북서방 6마일(약 11㎞)해상에서 기상악화로 정박 중인 홍콩선적 14만6000t급 `허비 스프리트` 유조선과 모 중공업 소속 해상 크레인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 실려 있던 기름 1만500㎘(8000t)가 바다로 유출됐다. 이는 지난 1995년 `씨프린스호 사고` 당시 원유와 벙커유 등 8381㎘(5035t)가 유출됐던 것보다 2배나 많은 양이다.

이날 사고는 인천대교 공사작업을 마친 해상크레인 부선을 2척의 예인선으로 경남 거제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예인선 한 척의 와이어가 높은 파도로 인해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와이어가 풀리자 크레인을 싣고 있던 부선이 기상악화로 대산항에 들어가기 전 정박해 있던 유조선 허비 스프리트호의 왼쪽 오일탱크를 들이받았고 유조선에는 3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와 폭 500m의 길이 5㎞가량의 기름띠가 형성됐다.

사고가 나자 태안해경은 해경정 22척과 방제조합 10척, 해군함정 2척 등 34척의 선박을 동원해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치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으나 이날 서해상에는 초속 10-14m의 바람과 3m 높이의 파도로 인해 기름방제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낮 12시께 구멍난 오일탱크에 있던 원유를 배의 균형을 유지하는 발라스트에 이적해 대규모 기름유출을 멈추는 데는 성공했지만 남은 기름을 옮겨 싣는 과정에서 기름은 유출은 조금씩 계속됐다.

또, 기상악화가 계속되면서 방제작업이 늦어져 태안반도 일대의 가두리 양식장이나 갯벌에는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안군은 행정지원팀, 피해조사팀, 복구지원팀 등 3개팀 30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피해 현황 파악을 파악하는 한편 피해조사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전문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어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007년 12월 8일자 중도일보 참고>

(나)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사고 3일째인 9일 유출된 기름이 해안까지 밀려들며 백사장과 암벽, 방파제, 어장 등을 검붉게 오염시켰고 양식어장 피해를 가져와 사태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충남도 및 해경 방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해상으로 유출된 원유는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남쪽에 20여㎞ 가량의 새카만 기름띠를 형성, 퍼지고 있다. 원유 유막은 태안 앞바다 일대 150여㎞까지 퍼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로림만에도 일부 기름띠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름띠는 남쪽으로 계속해서 번지면서 2㎞ 규모로 설치한 오일펜스 일부를 통과해 근소만 안쪽으로 흘러들었고, 태안군 남면 상도 부근까지 도달한 것으로 항공촬영결과 파악됐다.

특히 해안으로 유입된 폭 15~35m의 기름이 북쪽의 원북면 태안화력에서 남쪽의 소원면 모항까지 17㎞ 가량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리포해수욕장이 새카만 기름으로 뒤덮이는 등 일부 해변의 모래와 암벽, 방파제, 어장 등에는 기름이 엉겨 붙어 심각한 2차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면서 기름띠 형성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남서풍이 불어 남북으로 흐르는 조류가 점차 해안 쪽으로 밀리면서 기름이 계속 유입되고 태안 남북으로 흐르고 있는 유류가 분산되면서 일부가 보령과, 홍성 등 인근 시·군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인접 해당 시군들도 초긴장 속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양식어민과 관광지 상인들은 이번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며 깊은 시름에 잠긴 가운데 복구 작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7년 12월 10일자 중도일보 참고>

(다)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을 맞은 태안 피해지역에 희망의 깃발이 높이 펄럭이고 있다.
이번 기름유출사고는 전례 없는 대형 사고였기에 전국 각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손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피해 주민들이 재기의 희망을 되찾아가고 있다.

18일 충남도와 해경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학생, 회사원, 공무원, 주부 등 각계 자원봉사자들이 해안을 덮친 기름을 걷어내는 등 피해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이날 태안(5만3001명), 보령(2424명), 서천(883명), 서산(588명), 홍성(244명)에만 6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몰려들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7일부터 지금까지 30만802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에 안간힘을 쏟았다.

각종 사회, 시민환경단체와 유관기관 직원들은 피해 현장을 누비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고, 일반 자원봉사들도 피해 지역에서 숙박을 하면서 기름 제거작업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또 군 장병들은 공병대 등 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 일반 자원봉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전문 방제활동을 벌여 절망 속에 얼어붙은 피해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답지한 구호물자도 피해 주민들의 큰 힘이 되고 있다. 피해지역을 찾지 못한 자원봉사자들은 방제 작업에 필요한 헌옷과 생필품 전달에 온힘을 쏟고 있다.

외국 전문가들도 현장의 방제속도를 보고 기적을 일궈내고 있다고 감탄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17일까지 태안 기름 오염 현장을 찾은 국제연합(유엔)과 유럽연합(EC)을 비롯 스페인·일본·싱가포르·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불과 1주일여 만에 이렇게 빨리 기름을 제거해 낼 줄 몰랐다”며 “한국인의 저력이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2007년 12월 19일자 중도일보 참고>

●생각 펼치기 ●
다음 문제를 보고 제시문들의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1. 왜 유조선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나요?

2. 사고로 인해 어떤 피해가 생겼나요?

3. 사고가 일어나자,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4. 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하며 피해복구에 힘을 기울일까요?

5.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이런 환경오염 사건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 떠올려 봅시다.

7. 우리 주변 및 외국에서 일어난 환경오염 사건을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찾아봅시다.

8. 찾아낸 생각할 거리 및 경험을 활용하여 여러분의 주장을 써 봅시다.

9. 주장에 대한 근거 및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글을 써 봅시다.

[학생글]오소현 대전둔산초등학교
소중한 자원 신중하고 안전하게

▲ 오소현 대전둔산초등학교
▲ 오소현 대전둔산초등학교
서해안은 나에게 참 친근한 곳이다.
내가 어렸을 적 서산에서 3년 정도 살았었는데 시간이 날 때 마다 주변에 있는 만리포, 천리포, 꽃지, 청포대 등 해수욕장을 다니며 놀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이곳에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났다고 한다. 이 사건은 온 국민에게 커다란 충격과 걱정을 안겨주었다. 나와 우리 가족도 뉴스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해안가에는 타르 덩어리들이 밀려와 모래사장을 시커멓게 뒤덮고 바다 위에는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태안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서 해상 크레인이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한국으로 오는 유조선과 부딪쳐 유조선 왼쪽 오일탱크 3곳에 구멍이 나, 원유 1만 5백 톤이 유출된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는 생태계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태안은 물론 서해안 전체가 기름의 독성에 의해 오염되어 어패류, 산호 등이 모두 죽었으며 해안의 백사장은 기름이 깊게 스며들어 땅의 질이 나빠졌고 기름의성분이 공기에 노출되어 점점 썩어가면서 대기 오염도 굉장히 나빠졌다고 한다.

사건이 일어나고 자원봉사 활동하는 사람들의 수는 약 3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며칠 전 우리 둔산 초등학교에서도 가정에서 입지 않는 헌옷가지를 걷어 사고 현장으로 보냈었다.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선 제거작업을 몇 년 정도 더 해야 할 것 같고 완벽하게 기름이 제거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95년도 때에도 시 프린스라는 유조선이 한번 침몰한 적이 있는데 시 프린스 유조선 사고의 기름들이 아직도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정상적인 복구가 되려면 몇 십 년은 걸릴 것이라고 한다. 이런 많은 도움의 손길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들과 무인도는 전혀 복구가 되지 않아 굉장히 심각하다고 한다. 또한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횟집을 하는 곳은 문을 다 닫은 상태라고 한다.

고기를 잡고 양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 또한 살아갈 길이 없어져 서해안 주민들은 국가적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한다.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이 모아져 서해안 주민들을 돕는 성금 모으기 운동도 하고 있다. 물론 우리가족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지만 엎질러진 기름은 함께한다면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보여준 것 같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경오염 중에는 이것 말고도 대기 오염이 있다. 원인은 자동차의 매연, 제조 공장의 연기, 석유, 석탄의 가스, 비닐이나 스티로폼을 태 울 때 나는 유독 가스, 냉장고나 스프레이의 프레온 가스 등 사람들의 생활이나 활동에 따라 생기는 것과 화산에 따른 자연적인 것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지법에는 첫째, 자동차의 사용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는다. 나무는 우리에게 산소를 공급해주고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가져가기 때문에 나무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둘째, 우리를 자외선으로 부터 막아주고 오존층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물질인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줄인다. 프레온 가스는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스티로폼을 소각할 때 나오기 때문에 스프레이의 사용을 줄이고 스티로폼을 처리할 땐 소각하지 않는다. 또한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한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프레인 가스가 오존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에는 냉장고의 온도를 필요이상 낮게 하지 않기, 유성페인트 사용을 줄이기, 자동차 에어컨 및 히터 사용을 최소화하기 등이 있다.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커다란 득이 될 수도 있지만 해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좀 더 신중하고 안전하게 다루어야 된다는 것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총평]윤인아 대전둔산초등학교 교사
모두가 논술 짱!이 되는 디딤돌
배경지식을 넓혀 폭넓게 생각하자

이번에 논술 과제로 제시한 ‘환경오염의 종류와 그 원인을 찾아보고, 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는 초등학생이 논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요새 사회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을 제시함으로써, 글 쓰는 이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경험이 녹아들어 다양한 사고와 해결방법을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선정하였다.

이 논제는 논술의 유형을 따지자면 제시된 자료(글, 표, 그림, 동영상 등)를 보고 문제 상황을 참고로 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논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형 논술은 무엇을 묻는가에 따라 문제점을 파악하게 하는 형,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게 하는 형, 문제 상황의 결과를 예측하게 하는 형,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게 하는 형, 지향해야 할 목표나 실천 방안을 기술하도록 요구하는 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 논제는 지향해야 할 목표나 실천 방안 기술에 중점을 두고 제시하였다.

오소현 학생은 논제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고민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여서 칭찬해주고 싶다. 그러나 다양한 예를 들고 해결 방법을 제시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운 글이라기보다는 환경오염의 종류와 해결방법에 대해 단순하게 정리한 설명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이번 논제에 대해 누구나 너무 뻔한 정답을 생각하므로 ‘환경오염은 막아야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식의 결론을 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건 아닌가 싶은데, 자신의 생각을 한 곳으로 치우치지 말고, 보다 넓게, 더 멀리, 다른 상황이나 사람들의 입장에서 ‘폭 넓게 생각하는 방법`의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이라 해도 평소에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책 뿐만 아니라 신문,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를 얻어 배경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분명히 표현하고 논리 중심으로 글을 써보고 고치는 과정을 반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할수록 좋은 논술문을 쓸 수 있고, 이는 논술 만 아니라 일상생활,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자산이 될 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나는 야 논술 짱!》프로그램이 오소현 학생을 비롯하여 논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첫 걸음을 내딛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여 모두가 ‘논술 짱!`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3.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4.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5. 세종시 '핵노잼 도시' NO...2024년 하반기 문화공연 풍성
  1.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2.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3.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4.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5.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