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나는야 논술 짱]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초등논술

  • 승인 2008-01-02 00:00
  • 신문게재 2008-01-03 12면
[문제]
환경오염의 종류와 그 원인을 찾아보고, 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유의사항]
1. 120분 동안 작성할 것
2. 800(±100)자 분량으로 할 것
3. 아래의 신문기사와 사진을 참고할 것


주변의 환경을 자신의 이익에 맞춰 최대한 변화시키는 생물은 지구상에 인간이 유일하다고 한다.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지 못해도, 표범만큼 빨리 달리지 못해도, 돌고래처럼 물 속에서 숨쉬지 못해도, 비행기로, 자동차로, 배로, 심지어는 잠수함까지 동원하는 등 이제는 지구상에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그 결과 인류는 많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이제는 우주에까지 눈을 돌리고 있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개발은 훼손과 파괴라는 다른 이름으로 지구상의 다른 생물들뿐만 아니라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인간의 생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오늘날 인간에 의한 환경오염의 종류와 그 원인을 찾아보고, 인간과 지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논술하시오.


[태안 앞바다에서 최약의 원유 유출 사고]
홍콩 유조선에 구멍 원유 1만810t 흘러나와

서해안에서 사상 최대 규모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량은 1995년 7월 남해안 여수 앞바다에서 일어난 시프린스호 사건의 2배 규모다. 7일 오전 7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8.04672㎞) 해상에서 홍콩 선적 14만6000t급 유조선 `헤베이 스프리트`호가 인근을 운항하던 다른 배에 들이받히면서 원유 1만810t이 바다로 유출됐다.

사고는 이 지역을 운항 중이던 예인선 삼성 T-5호가 끌던 1만1800t급 부선의 철선이 끊어져 떨어져 나가 헤베이 스프리트호를 들이받고 오일탱크에 구멍을 내면서 일어났다.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 등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사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직후 해경정 12척과 방제선 3척 등이 나서 선박 주변에 오일 펜스를 치고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현장 바다에 파고가 2~4m로 높게 일고 풍랑주의보까지 발령돼 기름띠를 잡는 데 애를 먹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량은 시프린스호 사고 때 유출량 5035t의 2배지만,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시프린스호 사고 때는 해안에 직접 기름이 유출돼 어업 피해가 컸던 반면 이번에는 유출이 해안에서 10㎞ 정도 떨어져 일어난 점, 서해안은 남해안에 양식장 등 직접 피해를 받을 만한 시설이 적은 점, 겨울철이어서 여름에 비해 기름 확산이 빠르지 않은 점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2007. 12. 7일자 중도일보 사회/교육면


[통합적 논술 단계적 접근하기]
김명수 대전 버드내초 교감

▲ 김명수 대전 버드내초 교감
▲ 김명수 대전 버드내초 교감
지난 일 년 간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중도일보의 공동기획으로 초등학교 독서 논술 《나는 야 논술 짱》을 연재하면서 ‘학교에서의 논술교육은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라는 고민 속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했었다.

과연 그것이 학생이나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 가지 다행스런 것은 현장교사나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에게 실전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알차고 좋았다는 말을 곧잘 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시각으로 다른 의견을 낼 수 있었겠지만 일선 교육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했다면 그것으로 우린 초등학교 논술교육을 위해 일조했다는 것에 조금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다.

1. 논술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꽃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어진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목적으로 산출된 언어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알맞은 형식의 언어 자료로 논리적이며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논리적이면서 창의적인 표현을 위해서는 많이 읽고(보고), 많이 생각하며,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논술이다.

최근 들어 각급 학교의 실태를 보면 일반 교과 교육이 논술의 대세에 밀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이제 논술은 우리 주변에서 일반화 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논술교육은 초·중·고를 막론하고 사교육기관에 비하면 일정부분 뒤쳐져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는 학교현장에서 그동안 비중이 낮았던 논술 시험에 대한 정보제공과 수요자가 요구하는 맞춤식 논술교육을 소홀하게 여겨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결과 지도방법이나 내용에 있어서도 빈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학입학에서 논술·구술·심층면접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도 논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학교에서의 논술교육이 달라져야 할 시점에 도달하였다. 그리하여 학교가 교과내용지도의 기초부터 심화단계에 이르기까지 팀티칭과 협력수업을 통하여 교사들이 계획적 단계적으로 지도한다면 일반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2. 독서를 통한 논술의 접근
독서논술이란 의도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자의성이 강한 용어이다. 논술의 잘 하려면 사고력이 좋아야하고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가 요구된다. 따라서 논술과 사고력에 대하여 학생들이 길러야 할 최종적인 것은 논술능력이 아니라 사고력, 즉 생각하는 습관을 통한 바람직하고 타당하고 논리적인 사고의 전개하고, 판단하는 등의 지적능력의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 논술이라는 용어는 독서를 통한 지식과 사고력 및 논술 작성 능력을 신장 시키는 의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논술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며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다. 독서에서 지식을 배우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 과정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생각하게 될 때 세계에 대한 이해와 판단이 올바르고 폭 넓은 세계관을 갖는 인간으로 성장하게 되며 나아가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3. 통합논술을 위한 접근
위에서 논술은 제시된 논제에 따라 글을 쓴 사람의 의견이나 생각을 논리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속에는 논리적 글 읽기,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 서술 능력으로 구성된 종합적 글쓰기라고 할 수도 있다. 창의적 문제해결이란 좀 더 깊고 여러 가지 방향에서 독창적인 해결책을 끌어내는 것을 말하며, 논리적 서술은 근거를 제대로 설정하여 조직적으로 글을 구성하고 그것을 상황에 알맞게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토대로 논술의 개념을 다시 정의 해 본다면 비판적 읽기와 창의적 문제 해결하기를 기반으로 한 논리적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통합 논술은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논술이라고 일단 정의 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논술의 구체적 특징으로 다음과 같이 4가지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

통합논술은 첫째로 암기로 얻은 지식보다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둘째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셋째로 한 교과의 칸막이에 갇힌 교육이 아니라 서로 다른 교과 간에 소통하는 교육으로, 넷째로 주입식 교육에서 자기 주도적 교육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4. 통합적 논술의 단계적 접근방법
그동안 초등학교 논술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논술지도 방법을 통해 교실이나 가정에서 바로 응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논술 지도 자료의 기초를 제시했다면 금년 일 년은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 다음 몇 가지 분야로 나누어 접근하기로 했다.

제 1부는 생각하는 논술이다. 이 파트에선 서론-본론-결론 쓰기를 비롯해서 글의 개요를 짜고 증거를 찾고 글의 근거를 제시하고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을 제기해 보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생각해보고 접근하는 논술을 익히도록 해 볼 계획이다.

제 2부는 최근 영재교육을 통하여 강조되고 있는 수학을 비롯한 과학 분야 즉 생물이나 화학, 물리 등의 분야 중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보거나 일어 날 수 있는 것들을 논술의 주제로 선정하여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제 3부는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각종 사고나 사회 현상, 환경, 국가와 국가사이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논술의 주제문 형식을 찾아 정리해보도록 한다.

제4부는 문학작품이나 철학서적, 사회과학 등에서 핵심적인 문제를 찾아 자신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들을 서술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 제 5부는 현대와 고전의 내용 중에서 역사적인 것이나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내용,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 등에 초점을 맞추어 문제를 분석하고 서로 비교도 해 보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해결 해 보고 독해력과 표현을 통해 논술의 세계에 접근하고 공부 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각하는 논술'의 그 첫 걸음으로 ]
우리 충청지역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 오염`이라는 주제로 논술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논술이 일반적 글쓰기와 조금 다른 점은 어떤 주제가 되는 글을 비판적 시각에서 읽고 그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창의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글을 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덧붙일 것은 자신의 주장을 논증 할 때 정당화 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

예를 들어 태안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되어 해양오염이 극대화 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기름 제거를 위한 대책을 논술하라고 할 때 해양오염방지대책이 논제가 되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해양오염이라는 주제에 글을 쓴다면 자기 나름대로의 주장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양오염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찾아야 할 것이다. 만약 문제가 발견되지 않거나 없다고 하면 쓸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 자체가 자신에게 물은 것이 되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논술에서의 문제제기가 되고 서론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 다음엔 본론 부분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는 자기 나름대로의 주장이나 해결책을 내놓게 되는데 예를 들어 해양오염대책에 대해 ‘해양오염은 해양수산부에 맡겨야 된다`든지 ‘해양경찰에 맡겨야 된다`라고 했다면 ‘국민들이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라는 방법보다 더 좋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주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냥 그렇게 써 보았다면 생각 없이 논술문을 작성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좋은 글이 될 수 없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논술에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자기주장에 대한 분명한 이유, 즉 논거가 있어야 한다. 여기서 글을 쓴 사람의 독창적인 생각과 논리적인 생각이 들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 논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들어 있고 자기주장을 적절하게 뒷받침 해주어 자기주장이 설득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주장에 대해 적절한 이유나 근거를 들어 썼을 경우 논리적으로 글을 썼다고 말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했음이 증명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쓰지 않았을 경우 아무도 그 이유와 논거를 알 수 없다. 가령 ‘해양오염은 어민들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라고 하면서 ‘어민들은 누구나 바다를 지킬 의무가 있고 능력이 있다`라고만 했다면 주장과 근거의 관계가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글을 읽는 사람들 머리 속에는 그 글속에 나타나 있는 내용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주장과 그에 대한 적절한 이유가 있을 때 비로소 논리적으로 글을 썼다, 즉 논술했다고 말 할 수 있다. 자기주장이 없거나 자기주장에 대한 이유가 없다면 논리적인 글쓰기, 즉 논술은 없는 것이다.
결론에서는 자기주장의 쟁점이나 그 후의 전망 또는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 등, 자기주장을 돋보이게 하는 내용을 쓰게 하는 것이 좋다. 결론은 글 전체를 마무리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 전부가 종합적으로 들어나도록 써야한다.

논술이 편지나 일기 또는 수필 등과 다른 점은 그 내용이 논리적이라는 것이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구구단을 외우듯이, 논거나 예문을 통째로 외워야 하는 것도 아니며 그것이 공부의 목적도 아니다.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교육하기 위해 보다 더 효과적인 접근방법을 찾아 사고력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시켜야 할 것이고, 결과 중심 보다는 학습 과정 중심의 교육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할 것이다.

<논술 끝내기 전 점검할 내용>
1. 논제가 요구되고 있는 사항을 지켰는가?
2. 유의사항(특히 분량)을 어기지 않았는가?
3. 제시문의 핵심이 담겨져 있는가?
4. 자신의 주장(또는 대안)과 논거(근거나 이유)가 있는가?
5. 자신의 주장과 논거가 충분하며 그 관계가 적절한가?
6. 답안의 내용이 충실한가? (고급스러운 문장과 단어가 적절히 사용되었으며 압축된 느낌을 주는가?)
7. 생략해도 되는 문장이나 문단이 있는가?
8. 문단구분이 올바른가?
9. 문장들이 짧은가?(문장으로서 완전한가?)
10. 띄어쓰기, 맞춤법 등 원고지 작성법이 올바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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