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먼저 투자 희망목표 분석
장밋빛 인생의 시작 지금부터…
하지만 대부분 이 결심이 작심삼일의 덫에 걸려 3일을 버티지 못하는 분들이 50%,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3일은 버티지만 열흘도 가기 전에 새해 그렇게 다짐했던 결심을 어기면서 ‘인생은 원래 다 그런 거지`라면서 핑곗거리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너무 큰 변화는 오히려 안 좋아하면서 나름대로 위안을 삼는다. 이 책은 이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 작심삼일의 정체를 알아내고 작심삼일 하지 않는 방법을 적고 있다.
작심삼일의 가장 큰 원인은 ‘무계획`이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자신이 세운 목표가 자꾸 실패로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을 의지 부족, 실행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때 생각해 보라고 한다. 실행력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가? 실행력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실행력을 끌어주는 별개의 힘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작심삼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며 실행 의지가 약해서 3일을 못 넘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운 계획의 품질이 나빠서 3일 천하로 끝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계획의 품질을 높일 것인가. 작심삼일 할 계획과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우선 3일간 투자를 먼저 하라고 한다. 희망하는 그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왜 그것을 희망하는지 분석해보는 방법이다. 3일 동안 지향하는 목표를 다듬고 매만지다 보면 처음에는 희망사항이던 것이 점차 객관화되면서 현실성을 가진다. 그러면서 계획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3일 동안 자신을 면밀히 관찰해 보고, 그 결과를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이런 식이다.
‘아침 7시부터 10분간, 눈 뜨고 뒹굴다가 겨우 일어남, 평가: 일어나는 데만 10분 걸림.`
‘7시10분부터 11분 신문 가지러 현관에 나갔다 오기, 평가: 거의 기계적으로 신문을 찾음.`
‘7시11분부터 16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신문 훑기, 평가: 길 때는 10분도 걸림.`
이렇게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의 자신의 모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3일간만 체크한다면, 자신이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시간을 어떻게 나누어 쓸지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3일간의 자신의 행로 추적이 끝났다면 생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 줄로 길게 선을 긋고 시작점은 출생 시점이고 마지막 점은 사망시점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점을 찍어보자. 그리고 사망 시점에서 10년 단위로 거슬러 올라오다 현재 자신의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1년 단위로 쪼개며 거슬러 올라온다.
자 이제, 당신의 인생을 상상해보라. 지금 33세라면 결혼 후 아이가 있을 것이고, 내년이면 과장으로 승진할 것이고, 2011년이면 둘째 아이를 얻고 내 집 장만에 성공해 있을 것이고, 영어에 이어 일본어까지 갈고 닦기 시작할 것이다.
40세가 되는 해에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다가 임원으로 마지막 한 해를 보내며 회사를 퇴직한다. 41세부터 50세 사이 창업을 해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지인들이 합류하여 사업규모가 커진다. 이런 식으로 인생 전반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제 구체적인 계획의 첫 단계로, 우물 정(井)자를 그려보라. 그리고 가운데는 남기고 칸마다 8가지를 적는다. 친구들(인맥), 하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사업이나 일, 가고 싶은 곳, 재산, 건강, 가족 그리고 이 8가지를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각 항목별로 8가지를 생각해 보라. 이것이 당신의 평생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평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간 계획을 세우면 된다.
이렇게 8가지 실천 목표를 세워 놓고 12달 동안 어느 시기에 이를 실행 할지 계획을 세운다. 3개월 단위로 자르면 좋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실천만 하면 된다. 그리고 잊으면 안 되는 것, 기록하고 통합하고 항상 휴대하라. 이 점만 명심한다면 여러분의 작심삼일 지금부터는 장밋빛 인생의 시작으로 변할 것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해놓은 것도 없고 새해는 맞아야겠는데 하시는 분들 이 책 한 권으로 2008년 무자년 새해는 멋지게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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