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특허청에 따르면 감정 인식 휴대폰 특허출원은 2000년 2건 출원으로 본격화된 이후, 2003년 6건, 2004년 12건, 2005년 18건, 2006년 25건, 지난해 상반기 16건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중 대기업이 7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이 18%, 개인이 10% 등으로 뒤를 이었다.
기술별로는 음성인식 기술이 가장 많았고, 얼굴표정과 문자 등의 감정인식 기술, 체온과 맥박 등의 생체정보 감정인식 기술특허도 다수 출원됐다.
감정인식 기술은 기쁨과 슬픔, 화남, 놀람, 공포, 혐오 등 심리학자가 분류한 6개 감정을 인식하는 것으로, 이는 향후 디지털 가전 및 미래형 주거환경 개선과 연관돼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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