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살리자’동참 열기..새해에도 계속됩니다

‘서해안 살리자’동참 열기..새해에도 계속됩니다

  • 승인 2007-12-31 00:00
  • 신문게재 2008-01-01 1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서해안 살리자’ 본보 연중캠페인
각계 참여 봇물… 피해주민에 희망
“적극 환영… 경제활성화 무한지원”


태안 앞바다 유조선 기름유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본보가 펼치는 ‘서해안을 살리자`연중 캠페인에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 각계의 참여가 잇따라 피해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1사 (기관·단체)1어촌(마을·해수욕장)복구 자매결연,서해안특산물애용하기,서해안축제 참여하기,서해안관광지 이용하기 등 본보의‘서해안을 살리자` 캠페인에 지난 30일까지 충남도청,대전시청,농촌공사충남지역본부, 농협충남지역본부, 충남도교육청,대전시교육청, 한화그룹, 계룡건설,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충남지구,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시개발위원회, 대전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등 13개 기관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서해안을 살리자`캠페인에 동참한 기관들의 메시지를 소개한다.


▲이완구 충남도 지사
어려움에 처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동참해 온 것은 우리의 오랜 전통이자 미덕이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기름유출사고로 우리 지역 서해안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뜻에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역사회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중도일보의 ‘서해안 살리기 연중 캠페인`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

▲박성효 대전시장
온 국민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멀기만 할 것 같던 태안 기름유출 사고 복구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어민들과 이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막막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태안 일대의 환경피해복구와 함께 양식장과 어장을 잃은 어민들을 비롯한 인근 관광지의 콘도, 펜션, 음식점 경영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참여의 온정이 이어져야 한다.

▲이원희 농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
기름 유출로 시름에 잠긴 서해안을 살리기 위한 중도일보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무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농촌공사에서는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이후 상황실 및 대책반을 꾸리고, 복구 작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해안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고용 창출을 위한 농촌용수 사업 등 모든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전영완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중도일보가 펼치는 ‘서해안을 살리자`캠페인`을 환영하며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 이를위한 노력으로 전국 농협 임직원들에게 서해안 피해지역 농특산품 애용해주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휴일 및 방학을 이용한 가족동반 서해안축제 참여를 촉구하는 지도문서도 시달하겠다. 농협의 각종 회의 및 교육장소 등도 피해지역을 이용하는 등 지역민 안정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폐허로 변해버린 이번 사태야말로 정말 끔찍한 환경재앙이 아닐 수 없다.

피해어민들께 위로말씀을 드리고 중도일보에서 적극 펼치고 있는 서해안살리기 캠페인에 충남교육청 모든 교직원들은 힘을 합해 복구의 손길에 동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피해지역 학생들이 걱정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행재정적 가능한 지원을 최우선 검토하겠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태안지역 주민들께 대전교육가족을 대신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주민 여러분께서는 이제 참사를 딪고 새로이 일어서야만 한다.

대전교육가족은 ‘태안주민의 눈물이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는 마음으로 중도일보의 ‘서해안을 살리자`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인적·물적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원유 유출사건 발생 직후 원유유출 사고 한화 자원봉사 대책본부를 긴급히 구성, 매일 200명씩 8일간 자원봉사단 1600여명을 긴급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피해복구 지원금 10억원을 전달하는 등 한화그룹 차원에서 대대적인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20올해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태안의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차원의 한화봉사단을 통해 태안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각종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태안 원유유출 사건은 해를 넘기면서 모처럼 만의 충청도 축제분위기에 시커먼 먹물을 뿌린 사상 미증유의 재앙이다.

충청인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재앙극복을 위해 자원봉사단이 쇄도, 큰 감동을 일으키고 시련을 극복하는 기적과 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데 더 큰 의의를 찾아야 한다. 올해 여름엔 오염되었던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내년에는 갯벌과 양식장을 재생시켜야 21세기의 신화를 창조할 수 있다.

▲한기온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충남지구 총재
사고후 1천여명의 라이온과 함께 긴급구호 봉사활동과 성금 1천여만원을 기탁했다.또 355복합지구 총재협의회에 긴급구호대책을 요청해 5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할 수 있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사고로 실의와 고통에 빠진 서해안주민들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라이온스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빈의홍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회원과 가족들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서해안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긴급복구 자원봉사는 물론 서해안 지역의 품질 좋은 특산품과 지역물품 팔아주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국제로타리 3680지구와 각 클럽의 크고 작은 행사와 세미나를 서해안 지역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온 가족과 함께 서해안으로 가서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도 하고, 이 곳에서 잡힌 싱싱한 회도 많이 먹으면서 서해안 지역 살리기에 모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강대안 대전시개발위원회 위원장
봉사활동+관광+회먹기의 1석 3조를 하자. 기름오염사고로 인한 서해안의 이미지 제고와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 산하의 활동조직인 청년분과, 여성분과, 한마음선도위원회, 서포터즈 등의 회원을 활용해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서해안에서 월례회나 관광을 실시해 서해안 주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도시락은 준비하지않고 현지식당을 이용하겠다.

▲조성욱 대전시새마을회 회장
중도일보에서 전개하는 ‘서해안을 살리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 대전시새마을회는 새해에도 계속해서 현장에 나가 돌을 닦고 기름기를 걷어내는 작업을 할 것이다.또 서해안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며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서해안 축제와 서해안지역 농특산물등을 구입해 서해안을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시찬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장
어려움에 처한 서해안을 살리기 위해 중도일보가 벌여나갈 ‘서해안을 살리자`연중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서해안 피해 지역을 돕기위한 자원봉사를 위해 한 어촌이나 해수욕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 서해안 특산물을 구입해 어려움에 처한 어가를 돕고 서해안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민과 상인들의 시름을 더는데 협조하겠다. 서해안 관광지에서 각종 세미나와 연수회, 단합대회 등을 개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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