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다음날이면 도로는 빙판을 이룬다. 이럴때는 차량의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평소보다 천천히 운전을 하고 전방을 상황을 파악하고 있더라도 정지시 차량이 앞으로 밀리게 된다. 이런경우에 뻔히 보고서도 보행자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보행자의 입장에서도 날씨가 추워지면 보다 빨리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횡단보도에서도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가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사고가 더욱 많아 진다.
빙판길에서는 차량이 진행하다가 갑자기 나오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멈추더라도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한다.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눈이 오기전 미리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고 길이 얼었을 경우에는 체인등의 안전장비를 차량에 미리 장비하여야 한다. 또한 보행자도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횡단보도나 육교를 이용하고, 길을 건너기전 좌우차량이 완전히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건너는 세심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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