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 증가했으며, 10월과 비교해서는 0.7% 감소했다.
고무가공기계와 금형, 차량용 에어컨 등 기계 및 장비 품목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3.8%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으며, 트랜지스터 등 영상음향 및 통신이 16.7%, 담배가 12.5%, 음식료품이 9.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철도차량부품 등 운송장비는 -100%, 샷시문 및 창틀 등 조립금속은 -26.1% 각각 감소했다.
출하율은 지난해 동월 대비 5.4% 증가했으며, 재고율은 -2.7% 감소했다.
재고 증가업종은 담배(67.2%)와 알루미늄 샷시바 등 제1차금속(43%), 안경렌즈 등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30.4%) 등으로, 감소업종은 자동차(-27.8%), 조립금속(-36%), 전기기계(-42.2%)로 나타났다.
충남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 상승했으며, 10월과 비교해서도 2.8% 증가했다.
영상음향 및 통신업종이 지난해 동월 대비 34.4% 증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계 및 장비가 10.3%, 화학제품이 9.8%, 음식료품이 6.6%로 뒤를 이었다. 인쇄 및 출판업종은 -61.5%, 사무회계용 기계는 -26.7%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출하율은 지난해 동월 대비 14.4% 증가했으며, 재고율은 -14.8% 감소했다.
자동차(53%)와 고무 및 플라스틱(48%), 석유정제품(23%)에서 재고가 증가했으며, 영상음향 및 통신(-49.9%)과 종이제품(-19.2%), 음식료품(-19.5%)에서 감소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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