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평 에파타전략개발원 대표 |
이 들이 실패하는 요인으로는 ‘준비기간의 부족`이 29.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경영의식 부족(24.4%), ‘사업 아이템 선정의 실패(12.7%)`, ‘입지선정의 실패(11.2%)`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경영자의 자질을 묻는 질문에는 ‘성실과 부지런함(39%)이 가장 높았으며, 친절과 미소(20.8%), 배우려는 자세(18.1%), 꼼꼼함과 합리성(7.8%), 정직함(7.3%) 등이었다.
특히 실패하는 경영자의 DNA를 묻는 질문에는 ‘대충 대충 얼렁 뚱땅`이 1순위로 꼽혔으며, 다음은 ‘고객에 대한 배려 부족(25.2%)`, ‘게으름(16.1%)`, ‘인내심 부족 (10.5%)`, ‘높은 자존심(6.6%)`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일본 등 선진국 소상공인들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경영자의 기업가 정신(62.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28.4%)`, ‘상품개발 전시홍보(4%)`의 순이었다.
사업아이템 선정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유행`이나 ‘인기`보다는 ‘적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예비창업자의 경험이나 적성`이 56.9%로 가장 높았고, ‘입지상권과의 조화 및 시너지 창출`이 23.4%, ‘업종(아이템)의 유행(트랜드)시기` 16.2%, ‘자금동원능력` 3.0%의 순이다.
입지선택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주변상권과의 조화(40.6%)`가 가장 첫 번째로 꼽혔으며, ‘유동인구(32.5%)`, ‘소득 및 소비수준(15.7%)`, ‘경쟁점 및 출현가능성(7.6%)`, 등이 뒤를 이었다.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준비기간은 ‘5~6개월`이 61.4%로 가장 많았으며, 1~2년 (26.9%), 3~4개월(10.7%)등의 순이었다. 창업성공율을 높이기 위하여 예비창업자가 수행할 중요한 과정으로는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에서 일정기간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관련업무 숙지하는 것`이 38.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사업계획 수립 (20.3%)`, ‘창업전문 교육 프로그램 수료(16.8%)`, ‘유동인구 입지분석 등 세밀한 시장조사(16.2%)` 등으로 조사되었다.
창업초기에 점포를 홍보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길거리 팜플랫 배포(45.2%)`가 첫 번째로 꼽혔으며, 신문전단지 배포(22.3%), 포스터 부착(10.7%)등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의 경영의식개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상담사 및 컨설턴트의 업체방문 교육 (33.8%)`, ‘성공점포 현장견학 (28.1%)`, ‘집체 교육(23.5%)`,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7.8%)` 등의 순이었다.
소상공인의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www.sbdc.or.kr)의 5단계 패키지 사업(컨설팅 지원, 경영지도, 교육지원, 자금지원, 정보제공)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기관이다. 또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사업자를 위해서 사업자의 신용에 따라서 신용보증재단의 지급보증에 의해 5천만원까지 대출취급(연 5.4%, 5년)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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