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태안지역에 기름이 덮쳤다는 소식에 긴급회의를 열어 임직원들을 먼저 현장에 보냈단다. 그는“모두가 잘 살사는 것이 하나금융그룹의 이념”이라며 “봉사활동은 개인의 여건이 아니라 사람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그동안은 큰 추가 재앙 없이 넘겼지만 앞으로가 걱정된다”며 “날씨가 추워져 눈이 많이 오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태안지역을 도와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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