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연합소품전(송인-전이된 평면) |
삼천동 소호갤러리는 지난 21일부터 ‘행복을 주는 50만원 그림`전을 열고 있다. 20여 명의 지역 중견 작가들을 초대해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술애호가들이 적은 금액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다.
전시 작품은 한국화와 서양화 등 회화작품으로 크기는 4호에서부터 10호 정도에 이르는 작품들이다. 작품은 모두 50만원의 동일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 작품들은 실재 두 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는 것들로 부담없이 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구입에 앞서 각양각색의 작품 감상 자체만으로도 행복감을 전해주는 이 전시는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롯데화랑에서도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약 2주간 그룹연합소품전을 마련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그룹들의 작품 감상과 구입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그룹만 13개에 이르며 작품 수도 150여 점에 이른다. 전시 규모로도 적지 않은 규모다.
전시는 소품 위주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참여 작가 대부분은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유망한 청년 작가들로 지역 미술의 다양한 경향 또한 읽어 볼 수 있는 전시다.
▲‘행복을 주는 50만원 그림`전 참여작가=가국현, 강구철, 강규성, 김기택, 김병진, 김은희, 박용, 백향기, 서재흥, 신영진, 신진호, 예병욱, 윤양숙, 이계길, 이장원, 이재호, 이종필, 이택우, 정경철, 정연호, 정재성, 최명옥.
▲‘그룹연합소품`전 참여그룹=건양전, 느낌이데아, 미로회, 배연회, 붓짓 그 울림, 수묵의 조형, 한솥회, 한연전, 화두전, AURA, JEAN, MARU, UTOPISTICS.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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