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석호의원(서산·태안)에 따르면“지난 21일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2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서산시 지곡면이 포함된 경제자유구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곡면 일대354만㎡에 인근지역 성연의‘동희 오토`와 연계한 1만여명이 수용될 첨단 자동차 도시로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문석호 의원에 따르면 `또한 그간 사업이 불투명하던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가 최대 난관이던 농지전용문제가 지난 13일 농림부의‘농지전용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내년 1월18일 열릴 예정인 ‘지역특구위원회`에서 특구로 최종 지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의원은“현재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로 태안은 물론 서산지역경제까지 휘청거리고 있으나,지곡 황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서산바이오 웰빙특구까지 지정을 받으면 큰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산 웰빙 바이오특구는 지정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커 지역주민들은 큰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그간 번번히 농림부 농지전용 문제의 턱을 넘지 못한 채 수년간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한 관계자는 “지곡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서산 바이오 웰빙 특구까지 지정되면 서산지역은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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