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대전시에 어린이 돔구장 건립하자"

박성효 시장 방문 제안

승인 2007-12-20 00:00

이두배 기자

LA 다저스 박찬호(34) 선수가 대전시가 '어린이 전용 돔 야구장'을 짓는다면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 선수는 20일 오후 박성효 대전시장을 방문,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박 선수는 “박시장이 스포츠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게 되었다며 대전에서 세계적인 리틀 돔 야구장을 건립한다면 자신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어린이 전용 돔 구장은 아직 전 세계에 없다”며“만약 대전에 어린이전용 돔 구장이 건립되면 메이저리그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자신의 소장품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스포츠 파크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며 고향에 관심을 갖고 좋은 제안을 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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