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외모는 능력보다 우선하는가?

[나는야 논술 짱]외모는 능력보다 우선하는가?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중학논술

  • 승인 2007-12-19 00:00
  • 신문게재 2007-12-20 12면
[문제]
제시문 (가)와 (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술하시오.

[유의 사항]
① 주장에 대한 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② 1400자(±140) 분량으로 쓸 것
③ 시간은 120분임.

(가)
마침내 연회의 날이 가까워졌다. 그런데 무엇 때문인지 루아젤 부인은 침울하고 불안해 보이고 근심에 가득 차 있는 것 같았다. 그 사이 옷은 준비가 되었다. 어느 날 저녁, 남편이 물었다.

“왜 그래요? 사흘 전부터 당신 아주 이상하군.”
“몸에 지닐 거라고는 보석은커녕 돌 하나도 없어요. 난 정말 비참하게 보일 거예요. 차라리 그 연회에 가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보석 대신 생화를 달구려. 이런 계절에는 그게 아주 멋있어 보일 거야. 10프랑이면 화사한 장미꽃 두세 송이는 살 수 있겠지.”

“싫어요. 돈 많은 여자들 틈에서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처럼 수치스러운 일은 없을 거야.”
그러자 남편이 외쳤다.

“당신도 참! 당신 친구 포레스티에 부인한테 보석을 좀 빌려달라고 해요. 그런 부탁쯤은 들어줄 정도로 당신과 가깝지 않소.”

그녀는 기뻐 소리쳤다.
“정말 그렇네! 그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이튿날 그녀는 친구 집에 가서 자기의 딱한 사정을 이야기했다. 포레스티에 부인은 거울이 달린 장롱 안에서 큼직한 보석 상자를 꺼내 뚜껑을 열어놓은 뒤 말했다.

“여기서 골라 봐.”
그녀는 먼저 팔찌들을 보았고, 그 다음에는 진주 목걸이들을, 그리고 금과 보석으로 된, 세공 솜씨가 뛰어난 베네치아 제 십자가를 보았다. 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장신구들을 달아 보면서 계속해서 이렇게 물었다.

“다른 건 없어?”
“다른 거? 있고 말고, 잘 찾아 봐. 어떤 게 네 마음에 들지 모르겠구나.”
갑자기 까만 공단 상자 속에서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눈에 띄었다. 그녀의 심장이 걷잡을 수 없이 뛰기 시작했다. 그것을 집어드는 손이 떨렸다. 그녀는 깃을 세운 옷 위로 그 목걸이를 걸고는 자기 모습에 반해 버린 듯 넋을 잃었다. 그러다가 망설이면서 몹시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거 빌려줄 수 있어? 이게 좋은데…….”
“그럼, 빌려줄게.”
그녀는 친구의 목을 끌어 안고 열렬하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그 목걸이를 들고 도망치듯 나왔다.

<중략>

십년 후에 모든 빚을 다 갚았다. 고리대금의 이자와 쌓이고 쌓인 이자의 이자까지도 다 갚았다. 르와젤 부인은 이제 늙은이가 되었다. 그녀는 세차고 완강하고 거친 가난한 살림꾼 주부가 되었다. 머리는 아무렇게나 빗어 넘기고 치마는 그대로 걸치기만한 채 비뚤어졌고 손은 붉었다. 물을 첨범거리며 마룻바닥을 닦고 거친 음성으로 떠들었다. 그러나 이따금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창가에 앉아 지난 날의 그 파티, 그렇게도 자신이 아름답고 환대를 받던 그 무도회를 회상해 보는 것이었다. 그 목걸이를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모파상, 『목걸이』

(나)
서울의 한 대학에서 취업 지도를 담당하는 김 아무개(53) 교수는 최근 오랜만에 만난 여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 통통하던 제자가 몸무게를 20㎏이나 줄인 뒤 머리카락이 절반 이상 빠져 있었던 것이다. 다이어트의 부작용이었다. “괜찮니?”하고 묻는 교수에게 제자는 “가발을 쓰고 면접을 보고 있지만 곧 취직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 교수가 가르치는 학과의 여자 대학원생 5명 중 4명은 최근 졸업을 앞두고 단체로 쌍꺼풀 수술을 했다. “원래 모습이 좋지 않냐?”는 교수의 만류에 학생들은 “눈이 커야 취직에 유리하다.”며 수술을 고집했다. 어학 연수를 다녀오고 학점이 높아도 취직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교수는 최근 사장 비서를 추천해 달라는 한 대기업 계열사에 탁월한 외국어와 실무 능력을 갖춘 여학생 두 명을 소개했다가 되레 면박을 당했다. ‘그 정도 외모로는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김 교수는 “잘 생긴 애들은 취직이 되고, 실력 있고 덜 예쁜 애들은 거푸 떨어지는 현상이 최근 심해졌다.”며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기업들의 ‘외모 중시` 풍조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이 기준이 더 혹독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중견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뚱뚱하거나 키가 160㎝ 이하인 여성은 면접에서 감점 처리한다.”며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는 안경을 쓰거나 지나치게 수수한 것도 감점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꼭 예쁜 여성을 선호한다기보다 인상 좋은 여성을 뽑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취업 전문업체 ‘스카우트`가 지난 9월 말 기업 인사 담당자 243명에게 ‘채용 시 구직자의 외모가 영향을 미치는가?`라고 물은 결과, 66.7%가 ‘그렇다`고 답해, 이 회사가 2년 전 조사했을 때와 견줘 무려 26.5%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73.7%의 인사 담당자들은 ‘실력이 뛰어나지만 외모가 비호감형인 사람보다 실력이 부족하지만 외모가 호감형인 사람을 택하겠다`고 답해, 외모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했다. -○○○신문 -

[논제 분석 · 출제 의도 파악 ]
사고과정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 제시
지식, 경험, 배경 지식 등을 활용한 논거 찾기

논술은 자신과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다. 이 논제에서는 제시문 (가)와 (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리적으로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와 (나)의 제시문에서 지나치게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로 발생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논거를 찾아 제시해야 한다.

우선 제시문을 통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찾는다. (가)의 아름다운 루아젤은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빌린 목걸이 때문에 비참한 생활고를 겪게 되어 결국 젊음과 아름다움마저 잃게 되고, (나)의 젊고 지적인 현대여성들은 능력보다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취업을 위해 건강과 개성을 상실하고 있다.

문제를 발견한 다음, ‘외모지상주의란 무엇인가?`, ‘외모지상주의가 나타나게 된 배경은?`, ‘외모지상주의가 사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은?` 등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해 본다. 이러한 사고 과정을 통해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 자신의 견해, 즉 주장을 구체화한다.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정당화하여 남을 설득하기 위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논거를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 풍부한 배경 지식 등을 활용하여 제시한다. 이때 논거가 주제를 도와주고 뒷받침하고 있는지, 누구에게나 알려진 사실이나 법칙을 토대로 진술되었는지 신중하게 검토한다.

논술은 절차에 따라 주장을 펼치는 관습적인 글이므로 일반적으로 서론, 본론, 결론의 구성을 기본으로 삼는다. 대략적으로 서론에서는 글을 쓰는 목적이나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본론에서 다룰 내용과 범위 등을 밝혀 논제를 제시한다. 본론에서는 서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주장의 타당성을 증명한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본론에서 펼친 주장을 효과적으로 요약한다.

문장으로 표현할 때, 가치 중립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객관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호응이 맞고 호흡이 자연스러운 평이한 문장과 한 문장에 하나의 생각을 담고 있는 명료한 문장을 사용하여 의미의 전달성을 높인다.

[학생 예문]
능력있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 문화를 형성하자
대전탄방중학교 2학년 정희라

▲ 정희라 대전탄방중학교 2학년
▲ 정희라 대전탄방중학교 2학년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쓴다.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상적으로 추구하는 본성이다. 아름다운 외모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러나 지나치게 혹은 잘못된 방향으로 외모를 꾸미고 추구하는 것은 다른 가치나 능력조차 무시하는 부작용을 초래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까지도 병들게 한다.

루아젤은 외모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인생의 긴 세월을 비참하게 살아간 사람이다. 그야말로 하룻밤의 눈 부신 아름다움을 위해 남은 인생을 망가뜨린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외모지상주의 현상이 심각한 편이다. 외모로 차별 받는 사회는 능력 있는 사람을 소외시키므로 결코 건강한 사회라 할 수 없다.

그럼 외모지상주의의 병폐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외모가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첫째, 다이어트나 성형 수술이 자신의 삶을 한순간에 바꿀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외적인 화려함보다는 몸 자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 외모지상주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중 매체를 비판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대중 매체는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도 주지만 외모를 중시하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 등을 통해 왜곡된 가치관을 대중들에게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외모지상주의의 주범인 대중 매체를 이용해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는 계몽 운동을 펼쳐야 한다. 능력과 성격, 내적인 미 등으로 존경받는 사람을 부각시킴으로써 외모가 능력보다 우위가 될 수 없는 가치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셋째, 외모지상주의의 폐해를 통해 그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외모로 평가한 능력과 자질은 결국 편견, 선입관일 뿐임을 깨우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기업이 모범이 되어 취업 문화를 전환시켜야 한다. 이런 문화가 확산될 때, 외모지상주의에 젖어있는 어린 아이 및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게 된다.

이런 병리 현상을 개선하고 개혁하기 위해 YES를 할 때 NO를, NO할 때 YES를 할 줄 아는 많은 사람들의 용기가 필요하다. 나아가 이 용기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갖게 되는 개성이란 힘이 되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밑거름이 된다. 진정한 용기와 개성은 모든 것이 획일화되고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외모지상주의 풍조를 허물어뜨리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회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총평]
훌륭한 대안 찾기…틀에 박힌 듯한 진부함은 극복되어야
조주호 대전탄방중 교사

▲ 조주호 대전탄방중 교사
▲ 조주호 대전탄방중 교사
논술은 시험을 위한 어려운 글쓰기가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글쓰기이다. 이 논술에서도 현실과 밀접한 문제를 제시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논제는 제시문 (가)와 (나)에 문제의 양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어 쟁점을 발견하고 글 전체의 방향을 설정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정희라 학생은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잘 살펴 그것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제시문 (가)와 (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외모 중시 풍조와 그 폐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으며 능력있는 사람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제시문 (나)에 나타나는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외모지상주의 현상이 심각한 현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는 논리의 비약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외모가 아닌 능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 문화를 형성하자는 주장을 내세워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 공적인 측면에서 3가지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외모지상주의의 주범인 대중매체를 비판함과 동시에 전파력과 흡인력이 강한 대중매체를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는 데에 이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이미 이루어진 생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나 방식을 덧붙여 제시한 훌륭한 대안 찾기라 할 수 있다. 그러함에도 정희라 학생이 제시한 대안은 가장 도덕적이며 현명한, 곧 틀에 박힌 듯한 진부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심층적으로 독서하는 과정을 통해 배경 지식을 확대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의 입장(논점)을 밝힌 후 그 논거를 제시해 나가는 방식을 취해 본론을 논리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그리고 결론에서 또 다른 타당한 근거를 보충하여 본론의 내용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하고 인상적인 마무리를 하고 있다.

논술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논제에 대한 풍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에 논술 쓰기는 사고 능력을 길러주며, 지적인 삶을 확장시켜주는 중요한 글쓰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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